수요예배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해주신대로 살면 문제 될 것이 없는데
내가 자꾸 나의 이론과 생각과 세상의 가치관과 잣대를 들이대며 선택을 하려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코 시간은 돌릴 수 없고 한번 죽는것은 막을 수 없듯,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면 내가 할일은 그저 그 말씀에 아멘 하면 되는 것인데 '이러면 안될까?'
'왜? 꼭 그래야 하나?' 등등 여러가지 물음표를 던지기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비교가 시작되고 갈등과 불평이 나오게 됨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껏 예배 말씀을 통해 봐았던 아담과 하와, 가인, 가롯유다 등등 수많은 전례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봐왔음에도 여전히 내가 주인되어 삶속에서는
정한 것이 아닌 다른길을 선택하려 했습니다.
출근하는길 말씀을 묵상해보니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며 "그렇구나, 정해진 것이구나!
나는 그냥 그 말씀에 순종하면 되는 것이구나"스스로 되뇌이게 되었고 감사가 샘솟았습니다.
따지고 생각해 볼 것이 없이 그대로 믿으니 그것이 자유요, 평안이었습니다.
논리적인 근거나 이론, 이유를 따질 필요 없이 창조주의 말씀 앞에 아멘이 절로 나왔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나에게 평안과 감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