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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집사) 1차 전도축제때 받은 복을 나누며
최성애 2018-06-04 추천 3 댓글 0 조회 2268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29년 경력이라면 어느 정도의 지위까지 올라가 있을까요?

부장..차장.. 글쎄 가지고 있는 능력마다 다르기는 하겠지요. 그럼 신앙인으로써 29년을 살아온 저는 어느 만큼의

상을 쌓았을까요! 뒤짚어 생각해 보면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건 아닌지 많이 부끄럽습니다. 

 

  저는 29년전 결혼하면서 시어머니이신 서정애 권사님이 섬기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2월부터 빛나는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믿음안에서

성장 시키셨고, 또한 주위에 좋은 기도의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며 이끌어 주셨습니다.

사람인지라 간혹 흔들릴때마다 함께 기도하며 이기게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나님 아닌 사람들을 더 의지해서

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믿음의 지체들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바닥을 보게도 하셨고, 너무 힘들고 지친 저희 가정을 어둠의 터널끝에서 만나는 빛처럼 빛나는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빛나는 교회에서 예배승리의 기쁨도 맛볼 수 있게 하시고, 막연히 알고 있던 부활과 구원을 아는 것이 아니라 믿게 하셨습니다. 또한 서학복 목사님께서는 신앙생활은 29년차 이지만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저에게 아주 쉽고 명료하게 답을 주셨습니다. 누구나 죽음 뒤에 부활이 있고 그 뒤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르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에 갈자와 지옥에 갈 자로 나뉜다는 것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 나라에 가려면 이 땅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셔서 예수님을 믿고 말씀으로 살며 하늘에 상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는 보장된다는 깨달음과 확신을 주셨습니다. 또한 말씀시인을 통해 나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게 하셔서 내 생각으로의 기쁨이 아닌 예수님의 기쁨으로 채워져 가게 되는 걸 느끼게 하셔서 전에는 늘 근심과 염려로 가득하던 내가 말씀시인을 통해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찾은 기쁨으로 인해 내 가정, 내 혈연만을 살피던 내가, 이제는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주위의 지인들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들을 방치하는 것 또한 죄라는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25년이란 세월을 동생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고 또한 결혼도 믿음이 없는 우상을 숭배하는 가정으로 가게 되어 더 전하기가 어렵게 되어 늘 안타까워만 하고 있던 황순경 성도가 떠올랐고,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중 얼마전부터는 한 직장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순경이는 20여년부터 예수님을 전하고 교회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때마다 네네 하면서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곤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땐 전하는 저에게도 확신과 절박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제 자신이 예배승리의 기쁨을 찾고, 예배를 통해 받은 하나님 나라의 큰 비밀을 저 혼자 간직하기가 너무 벅차 들은대로 순경이에게 나누었습니다.

 수요예배, 금요예배,주일오전,오후 예배 중에 받은 감동을 가감없이 그대로 전했습니다. 내 생각은 하나도 섞지 않고

나눴습니다. 주신 말씀 그대로 전했고 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순경이를 꼭 전도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때 순경이 맘이 조금씩 열리는 것이 보였고 느껴졌습니다. 전에는 전도를 내 힘으로 해보려 하니 되지는 않고 전하는 저도 힘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저에게 들은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때는 들은 말씀을 전하는 게 전도의 방법인지도 몰랐습니다. 지금에 생각하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런데, 순경이의 마음은 열리는게 느껴지는데 남편인 정길수씨의 마음은 어찌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답 대신에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로 시작하는

'너는 내 아들이라' 이 찬양을 자꾸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이건 또 뭐지' 하다 정길수 성도에게 이 찬양이 담긴 동영상과 짧은 편지글을 4월1일 부활주일 초청 메시지로 남겼습니다. 물론 답장은 없었습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며 부활주일 아침을 맞이했고, 그날 아침 부활절에 대한 짧은 설명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이 보장됨을 이런 기쁨을 함께 하시지 않겠냐'는 글을 남기고 저는 성가대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사실 저는 오실거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확인하니 정길수 성도로부터 해맑게 웃는 스마일 이모티콘에 "예배가 11시죠?" 라는 문자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이 주신 전도의 방법인가 봅니다.

 

그 후로 예배에도, 체육대회에도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도를 내 힘으로, 내 생각으로 어찌 해보려 할때는 제가 먼저 지치곤 했는데 하나님 말씀을 들은 대로 전했을 뿐이었는데 열매로 돌아오게 하시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황순경 성도 한명을 전도하려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남편인 정길수 성도님과 딸 윤아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특히나 윤아는 내성적인 아이인데도 부모님과 떨어져 예배도 잘드리고, 달란트 잔치와 체육대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했고, 황순경성도가 말씀시인을 통해 생각을 버리고 이론을 파헤야겠다는 마음으로 평안을 찾고 있다는 고백을 할 때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빛나는 교회의 여러 성도님들은 수많은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전도하였는데 이제 한 가정 전도한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간증 하려니 좀 쑥쓰럽기도 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받은 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빛나는 교회에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릴 수 있게 따뜻하게

맞아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막 시작한 새싹과 같은 정길수,황순경 성도의 가정을 위해 많은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마치겠습니다.

 

큰 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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